LG디스플레이가 대형 UHD 패널 등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4년 연속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9360억원, 영업이익 94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매출은 작년 4분기와 견줘 6%, 전 분기보다는 18% 증가한 것”이라며 “대면적 패널을 선호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모바일·웨어러블 기기용 중소형 제품의 출하가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전반적인 패널 가격 상승세에 우호적인 환율이 겹치면서 전 분기보다 180%, 전년 동기와 견줘선 1392%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전 분기보다 335% 증가한 8247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3년 연속으로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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