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2년 연속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2014년 2분기부터 1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연간으로 3년 연속 흑자를 기록, 수익성 부문도 꾸준한 회복세다.
GS건설은 25일 공정 공시에서 매출 11조360억원, 영업이익 1,430억원, 세전이익 210억원, 신규 수주 11조 5,300억원의 2016년 경영 실적(잠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2% 늘어나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분기별(4분기 기준)로는 매출 3조1,150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신규 수주 2조7,9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6%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
매출증가는 건축과 인프라 부분이 견인했는데 각각 4조8,140억원, 1조3,8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매출 12조2,500 억원, 수주 10조9,000억원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GS건설은 “지난해 전사적으로 추진한 수익성 기반의 지속성장 체계 구축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며 “올해는 해외공사가 마무리 되고, 건축과 인프라 등 양호한 사업장의 이익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턴 어라운드가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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