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016년 4분기에 영업이익 1조5361억원(영업이익률 29%)으로 2015년 3분기 이후 5분기만에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조3577억원, 순이익은 1조6286억원(순이익률 30%을 기록했다.
2016년 연간으로는 매출액 17조1980억원, 영업이익 3조2767억원(영업이익률 19%), 순이익 2조9605억원(순이익률 17%)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는 수요 강세와 가격 상승에 따라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지속되었고 환율도 상승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6% 증가한 5조357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1조5361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 원대에 재진입했다.
4분기 D램 출하량은 서버와 모바일 수요 강세로 전 분기 대비 13% 늘었고, 평균판매가격은 14%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전 분기대비 출하량이 3% 줄었지만,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eMCP 제품 판매 증가로 평균판매가격은 14%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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