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보험사 국제회계기준 시스템 구축 우선협상자 선정
LG CNS, 보험사 국제회계기준 시스템 구축 우선협상자 선정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1.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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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보험개발원 및 9개 보험사 국제회계기준(IFRS17) 시스템 공동구축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200억원 규모로, 약 23개월에 걸쳐 2019년 3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LG CNS는 보험사 IFRS17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바젤 II/III, 자금세탁방지, FATCA 에 이은 금융 컴플라이언스 시장의 최강자 자리를 다시한번 확고히 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보험사는 2021년 시행 예정인 IFRS17 기준서 이행을 위해 부채를 기존 원가평가에서 시가평가로 측정한다. 수익을 보험 서비스 경과에 따라 인식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한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거나 변경해야 한다.

IFRS17은 국내 모든 보험사가 적용 대상으로, 향후 2년간 2,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LG CNS가 이번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IFRS17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는 평가가 관련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인공지능 알파고가 활용한 대량 연산 기술인 ‘그래픽 처리장치(GPU: Graphic Processing Unit) 아키텍처’를 제안에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LG CNS는 사내 디지털금융 및 기술연구 조직과 국내 공과대학 연구소 간 산학협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그래픽 처리장치(GPU) 아키텍처’ 최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플랫폼을 구축 완료하고,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9개사 공동구축 보험사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LG CNS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사전검증 솔루션’은 지금까지 시중은행과 신한지주, 하나지주, 산은지주 등 대형 금융지주사의 금융 컴플라이언스 사업에 적용됐다.

LG CNS 데이터 사전검증 솔루션은 보험개발원으로 유입되는 데이터를 사전 검증해 데이터 정확성을 극대화시킬 뿐 아니라,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 금융사업담당 김홍근 상무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IFRS17 시스템의 성공적 이행을 바탕으로 향후 인공지능과 같은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다양하게 접목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갈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 CNS는 최근 KB데이타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KB캐피탈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 약 250억원 규모로 17개월에 걸쳐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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