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최고인 74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1% 증가한 수치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매출은 11조4510억원으로 6.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927억원으로 40.3% 늘었다. 무선 매출은 LTE와 전체 이동통신(MNO)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2.1% 성장한 5조4320억원을 기록했다.
유선 매출은 IPTV,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의 호조와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7.9% 성장한 3조5655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으로 재무구조도 개선됐는데, 순차입금은 3조6407억원으로 전년보다 14.6%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148.4%로 20.2%p 낮아졌다.
LG유플러스는 올해 IoT, IPTV,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핵심성장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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