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산업투자 늦지 않았다
그린산업투자 늦지 않았다
  • By 김선무 칼럼니스트
  • 승인 2017.02.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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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전 세계의 신(新)에너지 자동차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업체가 신에너지 자동차를 제조하기 시작한 이래 총 생산·판매가 50만대를 넘어섰다.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비중도 1%를 넘어섰고, 동력 배터리 및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주요부품의 에너지 밀도가 2배가량 높아지고 원가는 절반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중국은 환경오염이 심해서 정부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에너지 소비국이고 세계 3위의 에너지수입국.

이미 2004년 에너지중장기 발전계획 요강을 마련했고, 에너지절약에 대한 법 제정 및 환경친화적 에너지 생산 및 소비를 도모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1978년 미래에너지 정책에 중요하고 필요한 에너지 효율성에 관련된 표준을 제정한 ‘California Title 24 Energy Standard’가 있다. 새로운 주택과 상업용 빌딩의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내용이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그린에너지 표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캘리포니아는 2010년 그린산업의 최고의 회사들과 벤처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됐다.

나는 환경론자는 아니다. 하지만 나는 연 시장규모 1200조원의 그린에너지사업에 대해 말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선주자들은 일자리 창출을 자신한다. 청년실업을 없애고 국민통합을 하고 정치개혁을 하고 어떤 후보는 20년의 먹거리를 확보한다고 공약했다.

또 어떤 후보는 국내 분배우선에 의한 정책으로 국민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약속했다. 무엇을 가지고

그린에너지산업의 시장규모는 미국의 월마트(WALMART)와 일본 도요타, 삼성전자와 애플사의 매출액을 합한 규모이다. 투자해야만 하는 사업이지만 당장 성과가 나지 않는 사업이고 미국과 중국처럼 장기적인 정책이 필요한 대규모의 사업이다.

이 사업을 정부의 지원 아래 대한민국의 대기업들이 투자해야만 한다. 대기업은 사회적 책임이 있다. 첫째는 계속적으로 고용을 창출해 청년들을 교육시켜 주어야 한다. 영세 제조업체와 영세 유통업체의 상업분야의 진출은 자제해야 한다. 한국의 그린산업은 미국과 중국 일본에 많이 뒤 쳐져 있다.

몇십년 뒤져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늦지 않다.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의 반도체의 투자결정은 1974년, 당시 한국은 미국과 일본에 27년 뒤쳐진 출발이었지만 반도체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4분기에 9조원을 넘어섰고 1분기엔 10조원을 넘어선다고 한다.

리더의 바른 의사결정은 회사와 나라를 이롭게 한다.

김선무/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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