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노조, 23년만에 전면파업
현대重 노조, 23년만에 전면파업
  • By 이준성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2.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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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는 조합원 1만4000명이 23일 오전 8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8시간 동안이긴 하지만 1995년 이후 23년만의 전면파업이다.

노조의 전면파업은 사측이 추진중인 인적분할 계획을 막고, 2016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을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를 조선과 비(非)조선 부문으로 나누는 등 4개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계획을 승인 받을 계획이다.

사측은 수주절벽으로 인한 경영합리화 차원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노조는 인력 구조조정을 우려하고 있어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2016년 임단협도 해를 넘겼지만 입장차만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측은 실제 파업에 참가하는 조합원 수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산업 특성상 수년에 걸쳐 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파업으로 인한 영향은 크기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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