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2016년 유럽 특허 출원 100대 기업’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100대 기업 중 국내 기업은 LS산전을 포함 삼성, LG 등 4개 회사 뿐이며 전력·에너지 분야 기업으로는 LS산전이 유일하다.
LS산전은 최근 유럽특허청(EPO; European Patent Office)이 매년 특허 출원 통계를 바탕으로 발표하는 ‘특허 출원 세계 100대 기업’ 에 선정됐다.
LS산전은 지난해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는 물론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스마트 에너지까지 전 사업에 걸쳐 유럽특허 195건을 확보, 글로벌 기업 중 유럽 특허 출원량 기준 100위에 올랐다.
LS산전은 지멘스(SIEMENS), ABB, 슈나이더(Schneider) 등 전통적 글로벌 선진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유럽 시장공략을 위해 전력과 자동화 분야 핵심 기술 개발은 물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IP 확보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ICT)기술과 DC(직류)기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스마트 전력 송·변전 분야 등에 대한 집중적인 R&D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그 결과 유럽 특허 출원량은 2014년 149건, 2015년 144건 수준에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195건을 확보하는 등 해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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