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고치... 삼성전자 등 대장주들 ‘들썩’
코스피 연중 최고치... 삼성전자 등 대장주들 ‘들썩’
  • By 정세진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3.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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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이른바 대장주를 중심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37포인트(0.99%) 오른 2178.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증시 개장 직후에 2162.95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하며 2170, 2180선을 연달아 돌파, 연중 최고치를 단숨에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중 한때 2181.99까지 올라 지난 2015년 4월 24일 이후 약 2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1년 7월 27일의 2174.31을 5년8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주가 상승요인은 외국인 매수세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21일 하루 동안 3645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도가 우세해 각각 2376억, 1843억언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423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장고 등이 1% 안팎으로 상승했으며, 운수장비는 3%의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은 전반적인 증시 호황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 등락폭을 살펴보면 이날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58% 오른 21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차 그룹주도 강세를 보여 현대차는 8% 넘게 뛰며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현대위아는 9% 넘게 급등,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글로비스도 3~4%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그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셀트리온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가, 카카오 CJ E&M 메디톡스가 1~2%, 코미팜은 7% 급등세를 기록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 호황 요인에 대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회의와 네덜란드 총선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식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국내에서도 탄핵인용 등에 따라 정치적인 위험요소들이 사라지면서 한국 주가에 대한 디스카운트(할인) 요인이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주요 증권사들은 수출 지표와 실적 개선 기대감,  메리트, 달러 약세 등 요인이 더해져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긍정적 시각이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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