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대표 김태섭)가 2.5인치 SSD개발에 성공, 자체양산 체제에 돌입한다. 1분기부터 판매를 개시해 300억원 이상 판매가 목표다. 올해 1/4분기 공급 및 수주액만 50억원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23일 밝혔다.
바른전자의 SSD 성능은 연속 읽기 550MB/s, 연속 쓰기 480MB/s로 용량은 최대 1TB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M.2 SSD의 경우도 2.5인치와 동일한 성능과 용량을 지원하며, 특히 두께를 2.0mm 이하로 얇게 설계하여 슬림한 노트북에 매우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른전자는 PCI-Express 제품에 자체 개발한 3D NAND Package를 적용, 다른 회사와의 차별성으로 SSD시장에 뛰어들었다.
과감한 시설투자를 통해 최근에 SSD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월 13만개, 연간 150만개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SSD 제품을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해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SSD시장은 현재 기존의 HDD를 빠르게 대체하며, 전세계적으로 보급화에 있다. 정통적인 SSD 시장인 하이엔드, 고사양 PC, 워크스테이션용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용 PC, 보급형 PC에도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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