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재선임, 2020년까지 3년간 5대사업 견인
황창규 KT 회장 재선임, 2020년까지 3년간 5대사업 견인
  • By 정세진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3.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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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KT 제공

황창규 KT 회장의 재선임이 결정되면서 오는 2020년까지 인공지능과 에너지, 보안 등 5대 사업을 이끌게 됐다. KT는 24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황창규 KT 회장 선임의 건 등 7개 안건을 의결했다.

회장 선임, 제3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경영계약서 승인 등 이번 주총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 1월 CEO추천위원회에 의해 차기 회장으로 추천받았으며 정기 주총을 통해 최종적으로 재선임이 결정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황 회장 외에도 2명의 사내이사가 재선임됐으며, 4명의 사외이사가 재선임 및 신규 선임됐다.

사내이사로는 KT 임헌문 매스(Mass)총괄 사장과 구현모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계속 직무를 수행하기로 결정됐다.

사외이사 중에서는 김종구 법무법인 여명 고문과 박대근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재선임됐으며, 신규로 선임된 사외이사는 이계민 한국산업개발연구원 고문과 임일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2명이다.

감사위원회 위원 역시 김종구, 박대근 이사가 재선임됐고, 이사 보수한도 및 경영계약서 승인 건도 원안대로 처리됐다.

안건 승인에 따라 11명 이사들의 보수한도 총액은 기존 59억원에서 65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아울러 정관 일부 변경안이 승인되면서 KT는 소방시설업, 전기설계업, 경영컨설팅업, 보관 및 창고업 4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한다.

소방시설업은 신규 빌딩 등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것이며, 전기설계업은 5대 플랫폼 중 하나인 스마트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돼 왔다.

또 경영컨설팅업의 추가로 KT는 5대 플랫폼 중 하나로 제시된 '기업·공공가치 향상'에서 ICT 솔루션 제공, 마케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학 됐다. 보관 및 창고업은 수익형 물류창고 등 신규 사업을 위한 기반으로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완전히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기존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KT가 보유한 지능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대 플랫폼 사업을 집중적으로 성장시켜 괄목할 성과를 만들겠다"며 "강한 책임감을 갖고 KT가 글로벌 1등,혁신적인 ICT 기업,진정한 국민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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