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인도 항공방위기술 업그레이드 할 것”
“한화시스템, 인도 항공방위기술 업그레이드 할 것”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4.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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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닛 카우라 삼텔 CEO/

전자방위산업체인 한화시스템(대표 장시권)이 인도의 군수장비회사인 삼텔 에비오닉스(Samtel Avionics)와 손잡고 인도의 항공방위산업 분야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하이테크 항공전자 및 군사 장비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인도 현지매체인 ‘더 힌두 비즈니스라인(The Hindu Businessline)’에 따르면, 양측은 미사일 전자공학, 유도미사일, 레이더, 로켓 등 멀티기반 플랫폼을 통한 군사 전자장치 및 옵트로닉스와 전자를 결합시킨 복합첨단기술를 이용한 군자장비를 제조한다는 계획이다.

푸닛 카우라(Puneet Kaura) 삼텔 CEO는 “항공방위산업 분야에서 한화가 처음으로 사기업과 제휴하는 사업”이라며 “삼텔의 전자 및 광학 군사장비사업을 여러 영역에서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화와의 제휴로 우리제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우라는 또 “35억 달러 규모의 한화시스템이 기술을 완전 이전할 것”이라며 “제조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기존 미사일 제품 전체에 적용되는 것처럼 단일 플랫폼에 제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우라는 “추후에 인도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다. 아직은 국방부의 주문을 받지 않았지만 몇 년 후에는 합작 생산제품을 군대에서 요구하게 될 것”이라며 “요구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을 논의 중이다. 수억 개 제품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삼텔이 어느 정도의 이익을 얻게 될지 특정할 수 없다”면서도 “잠재 가치는 어느 플랫폼에도 맞출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크다. 지금 3~4 제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한화그룹은 산하 다른 기업인 한화 테크윈을 통해 인도 중공업업체 L&T(Larsen & Toubro)와 함께 인도 군에 자주포를 공급하면서 인도에 처음으로 진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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