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강원도 강릉·삼척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3억 5000만원의 화재의연금을 지원했다.
KT&G는 11일 이번 산불 피해 공식 기금 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성금은 이재민들의 주거·생계비와 건물 복구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된다.
KT&G는 작년 9월에도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에 문화재 복구 성금으로 민간 기업 최초로 5억 원을 전달했으며, 일본과 네팔 등 대형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도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