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대표 정문목)의 ‘뚜레쥬르(TOUS les JOURS)’가 해외 300호점을 돌파했다.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위치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해외 8개국에 진출, 300여 개(17년 5월 현재)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다 진출국·최다 매장을 보유 중이다. 2020년 해외 총 1600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해외 300호점은 최근 2년간 해외 사업 성장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매장당 실적도 크게 개선되는 등 사업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방증이다.
뚜레쥬르 해외 매장수의 50% 이상은 중국이 차지한다. 7개 주요 도시(베이징, 상하이, 톈진, 웨이하이, 쑤저우, 광저우, 충칭)에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11개의 성(省) 및 자치구 총 16개 지역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MF)로 출점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공격적인 확장에 발맞춰 생산기지 및 물류시스템도 빠르게 신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내의 북경, 상해, 광저우, 충칭에 법인을 구축해 4대 거점을 마련했다.
동남아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눈에 띄는 성장과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중 1위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이들 국가에도 최근 대규모 생산설비를 구축하거나 추가 증설을 진행 중이다.
미국은 2004년 뚜레쥬르 최초로 해외 진출한 국가로 동서부에 걸쳐 가맹형태로 활발히 사업 진행 중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CJ푸드빌은 해외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국가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사업보국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비비고, 투썸커피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톱 외식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