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EB하나은행이 상반기 내에 ‘인공지능(AI) 음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루 8,000만 건에 달하는 인터넷뱅킹 은행계좌 잔액·거래내역 확인이 ‘누구’를 통해 말 한 마디로 간편하게 처리돼, ‘누구’ 고객들의 금융생활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증권·보험·카드로도 확대된다. 양사가 준비 중인 ‘인공지능 음성 금융서비스’는 ▲등록된 계좌의 잔액 조회 및 거래내역 조회 ▲환율·환전 조회 ▲지점 안내 등을 간단히 말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은 스마트폰의 ‘누구’ 앱을 통해 KEB하나은행 앱에 연동시키고 자기 계좌를 사전 등록한 뒤 “아리아, 내 계좌 잔액 알려줘(잔액 조회)” “아리아, 오늘 달러 환율 얼마야(환율 조회)” “아리아, 오늘 금융거래 알려줘(금융거래 조회)”와 같은 질문을 던지면 바로 답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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