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한국형 4차 산업혁명'과 대응방안 제시에 나섰다. KT는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은 포용적 성장에 맞춰져야 하며 정치·경제·사회변화에 대한 누적된 불만을 해소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발간 기념, 제 3회 'KT Future Forum(퓨처 포럼)'을 통해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을 규정했다.
4차 산업혁명을 다룬 다양한 서적들이 앞 다투어 발간되고 있으나,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방향성을 제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
KT경제경영연구소는 "한국 사회가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갈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간 누적된 한국의 정치·경제·사회적 상황들이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이 부각되는 이유도 양극화·실업·고령화 등 사회 곳곳에 산재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투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발맞춰 ICT 융합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성장과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완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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