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태국 발판으로 아세안시장 공략
토니모리, 태국 발판으로 아세안시장 공략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5.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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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국의 유력 시사 주간지인 ‘더 네이션(The Nation)'은 최근호에서 “한국의 화장품 회사 토니모리가 자사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태국에 매장을 열어 아세안(ASEAN) 국가들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니모리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매출이 27%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국 시장에서 토니모리 제품이 오랫동안 팔리면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또 “토니모리는 태국에 50개 이상의 품목을 수출해 왔고 앞으로 제품 수를 더 늘리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매장 형태는 세븐 일레븐, 패밀리 마트, 드럭스토어 등과 비슷한 형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토니모리 수익은 지난해 5배 성장했는데, 이 가운데 TV 홈쇼핑 매출이 9.5%를 차지했고 올해는 27%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리모리에게 태국은 회사의 브랜드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요한 시장이며 동남아시아 다른 나라로 진출하는 발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리모리 관계자는 “우리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창의적인 포장으로 제공해왔다”며 “아세안 가운데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8개 나라에 진출해 있으며 나라마다 약 20개의 매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 네이션‘은 “토니모리는 한류를 통해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에 한국 화장품을 홍보하는 행사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9월 21~23일에 태국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BBAB : Beyond Beauty Asean Bangkok)이 열리는데, 이 가운데 한 분야로 제 2회 ‘K 뷰티 엑스포 방콕’이 개최된다.

K 뷰티 엑스포 전시는 뷰티&화장품, 헤어&네일, 기구 제작&포장, 에스테틱&피부, 스파&웰니스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있다. 올해는 15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작년보다 약 50%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3일간의 행사에서 매출이 19억 5000만원에 달했다.

‘더 네이션’은 “한국은 샤넬 등 고가 브랜드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이 들어선 최대 화장품 시장가운데 하나”라며 “중국은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 시장이다. 하지만 중국과 한국의 정치적 긴장관계로 아세안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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