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현대중공업의 초대형 선박 건조기술 수입
이란, 현대중공업의 초대형 선박 건조기술 수입
  • By 이준성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6.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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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조선·해운전문매체인 ‘헬레닉쉬핑뉴스(HSN)’는 이란 조선사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초대형 선박 건조기술을 전수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호에서 이란의 조선사인 이리슬(IRISL)社 모하마드 사에이디(Mohammad Saeidi) 회장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사에이디 회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이리슬의 주요계획 중 하나는 이리슬의 선대 개조와 국가 경쟁력 증대를 목표로, 그동안 미국의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로 유예됐던 여러 계약들을 회생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이란은 현대중공업에 17척의 선박을 발주하고 1억5800만 달러를 지불키로 했으나 지난 2010년 미국과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로 계약이 중단됐다.

이후 경제제재가 풀리면서 이리슬의 현대중공업에 대한 발주 계약은 재개됐다. 사에이디 회장은 “지난 1년간 대형 선박 건조기술을 수입하기 위한 현대중공업과 협상을 벌여 왔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이리슬과 1만4500TEU급 컨테이너선 및 4만9000t급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등 총 10척의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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