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 과열… 이대로 괜찮나
가상화폐 시장 과열… 이대로 괜찮나
  • By 정세진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6.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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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주목받은 이후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700여종의 가상화폐가 금융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이더리움’이 포털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가상화폐가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가상화폐는 언제 그 가치가 급락할지 몰라 투자자 피해와 투기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가상화폐란 암호화된 기법을 바탕으로 사이버 상에서 거래되는 전자화폐로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대시 등이 대표적이다.

가상화폐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는데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는 거래로 저소득층을 위한 저비용 거래수단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또한 중앙은행과 정부 개입을 최소화한 대안적 화폐시스템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해킹 가능성이나 익명을 이용한 범죄도구화 우려도 제기되는데, 실제로 이더리움의 경우 지난해 6월 해킹으로 640억의 피해를 입었으며 비트코인 중국거래소도 해킹 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감염 피해자들에게 해커들이 자료 복구를 대가로 가상화폐를 요구한 사례도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가상화폐로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이런 거래 대부분은 실수요보다는 투기 목적이 많다는 것이 문제이다.

가상화폐는 공급 자체가 제한돼 있으므로 수요가 오르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오르고, 현재 가상화폐의 가치 상승은 투기수요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지난 6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3.5배, 이더리움은 무려 46배로 오르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가격급락의 위험성도 커서 실제로 하루에만 100만원 넘게 폭락하는 경우도 있으며, 묻지마 투자로 손실을 보는 예도 많다.

외국에서는 해킹피해 사례도 속속 보고되고 있으므로 금융전문가들은 가상화폐 투자에 있어 좀 더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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