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미국 셰니에르에너지(Cheniere Energy)로부터 7월 초에 천연액화가스(LNG)를 공급 받을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는 두 회사가 체결한 장기공급 계약 체결 이후 첫 물량 수급이라고 가스공사 관계자들이 말했다”고 23일 보도했다.
7만 4000톤의 LNG를 실은 화물선은 미국 루이지애나 사빈패스(Sabine Pass) 수출 터미널을 출발해 7월 2일 통영에 도착할 예정이다.
2012년 가스공사가 셰니에르에너지로부터 연간 280만톤의 LNG가스를 20년간 공급받기로 한 계약이 실행될 것으로 오랫동안 예측돼 왔지만 정확한 개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었다.
세계 2위 LNG 수입국인 한국은 가스공사를 통해 대부분을 수입하는데, 가스공사는 매년 약 3,000만톤의 LNG를 카타르에서 수입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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