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유럽지역의 기후특성 등 지역수요에 특화된 PV모듈 출시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태양광 전문매체인 ‘PV 매거진(PV MAGAZINE)’은 한화큐셀이 3일(현지시간) 유럽 PV시장에 특화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하나는 Q.Flat-G4로, 태양광 모듈과 삼각증강구조(triangular mounting structure) 기반의 퀀텀 기술로 구성된 제품인데, 평면 지붕 설치용으로 디자인 됐다. 좁고 불편한 상업용 지붕 공간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설치비용과 에너지 생산량 극대화를 목표로 한 디자인이라고 한화큐셀은 설명했다.
다른 하나는 Q.Home+ESS-G1으로, 스토리지 솔루션, PV 인버터, 배터리 인버터, 웹 모바일(web+mobile) 감시기능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한화큐셀은 삼성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부품으로 장착했다.
한화큐셀의 스토리지 솔루션은 전형적인 유럽가정의 다양한 에너지 수요에 맞춰 모듈식이다. 저장용량은 2.6kWh, 5.5kWh, 8kWh의 시스템이 가능하며, 가정용으로는 퀀텀 셀 유·무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태양광 모듈기술은 모두 퀀텀 기술로, PERC 셀 기술을 기반으로 LID, LeTID 현상을 완화시키고 효율성을 높인 기술이다.
한화큐셀의 유럽 판매 담당 김맹윤 상무는 “유럽 태양광 고객사들은 안정성과 신뢰성 높은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우리 퀀텀기술 기반의 태양광 모듈이 바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들은 개별적 솔루션을 요구하는데 우리가 상업용 및 가정용의 새 PV 솔루션을 추가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화큐셀은 CRE3 와 CRE4 Certolis가 프랑스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프랑스의 utility-scale과 CRE4-2 루프탑(rooftop)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는 향후 몇 년간 유럽 최대 태양광시장이 될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