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KEB하나은행 선거개입 근로감독 실시하라
금융노조, KEB하나은행 선거개입 근로감독 실시하라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7.12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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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가 고용노동부에 KEB하나은행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다. 노조는 10일 성명에서 “KEB하나은행의 두 개의 노동조합인, 하나은행 노조와 외환은행 노조는 지난해 9월 노조통합 및 해산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했다”며 “은행 경영진은 찬성을 유도하기 위해 직원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였고 찬성률을 지역 영업본부별로 관리하며, 공개투표, 재투표까지 자행하며 찬성률을 관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곧바로 이어진 지난 10월의 통합노동조합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도 은행의 경영진들은 자신들이 못마땅해 하는 출마자들에게 후보 등록을 하지 못하도록 불법적으로 회유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은행 경영진은 올해 1월에 출범한 통합 노동조합의 노조 전임자 발령을 6개월간을 미루면서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켰고, 단체협약까지 무시하며 임금을 체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가 여러 문제사업장 가운데 하나로 KEB하나은행을 선정하였다는 소식은 매우 깊은 의미가 있다”며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실시가 금융권 적폐청산의 첫 걸음이다.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지 않는다면 고용노동부 또한 적폐세력과 한통속”이라며 고용노동부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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