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대표부 캐나다, 멕시코와 NAFTA 재협상 공개
미 무역대표부 캐나다, 멕시코와 NAFTA 재협상 공개
  • By Chung youn-soo, Canada Correspondent(monica@kor
  • 승인 2017.07.25 0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캐나다, 멕시코와의 무역적자 축소를 위해 자국의 제조업, 농업, 서비스업의 시장 접근성 제고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NAFTA 재협상 목표를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재협상의 주요 안건으로는 ▲낙농과 포도주, 곡물 등 농산물 수출 확대 ▲통신 및 온라인 구매 부문 자유무역 확대 ▲금융 서비스업 시장 확대 ▲환율조작 금지 규정 반영 ▲현 분쟁해결 시스템의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협상 일정은 다음달 16일 이후 가능하면 빠른 시일 이내 개시될 전망이며 미국측은 협상 장소로 디트로이트와 피츠버그를 제안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은 되지 않았다.

통상 전문가들은 미국이 발표한 목표문건에는 모순되거나 모호한 요소가 많으며, 이는 자국 업체의 해외 조달시장 참여기회 확대를 요구하는 한편 외국인에게는 미국 시장 참여를 제안하는 ‘미국제품 우선구매규정(Buy American Rules)’을 적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것은 미국이 NAFTA 협정의 파트너인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주 정부 혹은 지방정부 수준의 시장 확대 개선을 요구하지 말라는 압박으로 해석된다.

또 침엽수 목재 분쟁과 관해서는 캐나다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분쟁 해결 시스템 폐지를 촉구하고 있지만 대안은 언급하고 있지 않는 등의 문제로 인해 8개월 내에 재협상을 끝내기는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미 하원은 이날 NAFTA 관련 심의를 가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 의회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은 대 멕시코 무역적자 630억을 기록했으나, 대 캐나다 무역수지는 77억달러의 흑자를 거둔 바 있다.

삼성물산 캐나다 서머사이드 태양발전소 9월중 완공

지난 3월 삼성물산 자회사 삼성리뉴어블엔지니어와 캐나다 프린스 아일랜드 서머사이드 시에서 체결한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협약에 따라 9월 중 새 발전소가 완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측은 현재 태양광 발전단지에 설치 예정인 총 1544개의 태양광 패널 중 약 90%의 설치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패널도 8월 중순까지 설치를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에는 에너지 저장배터리를 설치하는 단계로, 9월초 삼성 SDI 중국공장에서 제조한 배터리가 캐나다 현지로 운반, 위스콘신을 거쳐 서머사이드 발전단지에 도착한다.

태양광 발전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이곳 주민들은 매년 10만 달러의 절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美 셰일 오일/가스 8개월 연속 생산량 증가

미국의 8월 셰일오일과 가스 생산량이 8개월 연속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 에너지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8월 셰일오일 생산량이 558만 배럴(bpd), 가스 생산량이 529억 입방피트(bcfd)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8월에도 거의 모든 대형 미국 셰일가스 생산지대에서 가스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원유공급과잉을 막기 위한 OPEC의 노력이 이로 인해 제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리라는 우려를 밝혔다.

6월 캐나다 평균 주택가격 50만4458 달러

2분기 캐나다 주택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14%, 가격은 평균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2분기 주택 판매량이 지난 분기 대비 14%, 가격은 평균 10% 내린 50만4458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6월 주택판매량은 전월대비 6.7% 감소해 201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1.4% 줄어들었다.

주택매물 숫자 또한 5월 이후 1.5% 감소했으나 6월 평균 주택가격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0.4%로 다소 상승한 수치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시행과 금리인상으로 인해 향후 주택시장 약세가 지속될 것이며, 주택가격은 내년까지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밴쿠버의 6월 주택가격이 99만8700달러로 전월대비 1.79%, 캘거리가 43만5900달러로 0.50%, 사스카툰이 30만6500달러로 0.5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기사출처: KOTRA 밴쿠버무역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