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과 지적 측량과 노후 주택·빌딩관리 등 시설물관리사업에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기존의 지적측량사업에 최첨단 센서 및 IoT기술을 접목해 정밀한 국토 측량은 물론 수집된 공간 빅데이터 정보를 민간에 제공하는 이른바 ‘Geo-IoT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개발중인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에 NB-IoT기술을 적용, 보다 효율적으로 지적업무 관리를 할 수 있는 IoT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지적측량을 ‘지적기준점’과 지적도면의 경계를 지표상에 복원하는데 사용되는 표지인 ‘경계점표지’에 NB-IoT모듈을 탑재하게 되면 지적기준점의 상태와 위치를 원격으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산사태나 폭우로 인한 유실 또는 인위적인 경계점표지 위치변경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가속도 기울기 온·습도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하는 NB-IoT경계점표지는 단순히 유실여부 파악뿐만 아니라 시설물 이동상태, 설치지역의 대기환경 정보까지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전국 대부분의 시도지역에서 NB-IoT상용망 구축을 완료, 주요 도시가스업체들과 도시가스 원격검침, 스마트 배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자체들이 주관하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도 NB-IoT기술을 적용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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