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소외 질병 치료 백신개발
머크, 소외 질병 치료 백신개발
  • By 김민지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8.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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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슈타트, 독일] 머크(Merck)는 베일러 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 미국, 텍사스 위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백신 개발을 위한 텍사스 아동병원 센터(Texas Children's Hospital Center for Vaccine Development) 제품 개발 파트너십(PDP)를 체결, 소외 및 신생 전염성 질병들을 위한 백신 연구와 개발을 촉진한다고 8일 PR Newswire가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개발을 통해 백신을 필요로 하는 사회들에 효율적으로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머크의 공정 개발과 제형 전문가들은, 백신 안정성과 수율성 향상을 위해 백신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자 베이어 대학의 백신개발을 위한 텍사스 아동병원 센터(Texas Children's CVD) 과학자들과 함께 협력한다. 초기 활동 목표는,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기생충 질환인 주혈흡충증(schistosomiasis)의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다.

"머크의 목적은 글로벌 과학 커뮤니티와 협력해 생명과학 분야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다" 면서 "전 세계 최고의 연구 기관들 중 하나인 베이어 의과대학과의 협력은, 백신 개발과 제조를 추진하기에 매우 이상적인 파트너십이 아닐 수 없다. 함께 협력해 전염병 퇴치를 지원할 것이다"고 머크 집행위원회(Executive Board)의 일원이자 생명과학 담당 CEO인 우딧 바트라(Udit Batra)는 전했다.

이번 협력은, 공정개발과 제형에서 존재하는 기술적 노하우를 훈련하고 교환하며 소외 및 신생 질병들에 주력해 연구와 개발에서 제조까지 존재하는 지식격차를 메우는 것을 포함한다. 베이어 의과대학, 국립 열대 의학대학(National School of Tropical Medicine) 설립 학장이자 PDP의 공동 디렉터인 비터 호테즈 박사(Dr. Peter Hotez)는 최근, 올해 초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열린 의약품에의 접근성(Access to Medicine) 행사에서 해당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중요한 백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머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현재, 주혈흡충증은 전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소외되는 열대성 질병들 중 하나로 간주되며 수억명의 전세계 최빈층 환자들에게 영향을 준다. 생명을 구하는 백신 개발을 위해 머크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호테즈 박사는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한 과학적 지식 교환은 빈곤의 질병에 대항해 꼭 필요한 백신들의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역량 구축을 위한 틀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며 전 세계 백신 개발과 제형의 자립을 실시할 것이다"고 백신개발을 위한 텍사스 아동병원 센터의 부회장인 마리아-엘레나 보타지(Maria-Elena Bottazzi)는 전했다.

이번 협력과 머크가 최근에 발표한 호주 열대건강과 의학 연구소(제임스 쿡 대학, 퀸즈랜드), 호주 정부의 투자진흥 기관, 베일러 의과대학과의 공공-민간 파트너십들은 전 세계 소외된 질병들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는 양방의 헌신을 더욱 진전시킨다.

휴스턴 소재 베일러 의과대학(www.bcm.edu)은 전 세계 일류 수준의 건강 과학 학술 센터로 인정받고 있으며 탁월한 교육, 연구 및 환자 치료로 알려져 있다. 유에스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베일러 의대를 남서부 의과대학 중 연구 분야 21위, 1차치료 분야 8위에 랭크했다. 또한 베일러 대학은 미국 전체 의과대학 중 국립보건원 자금 지원 분야 19위를, 텍사스주에서는 1위를 차지한다. 텍사스 메디컬센터에 위치한 베일러는 산하에 7개의 부속병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CHI 성 누가 건강 병원(CHI St. Luke's Health)의 일부인 베일러 성누가 메디컬센터(Baylor St. Luke's Medical Center)를 공동으로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해당 대학은 현재 레지던트와 포스트닥 펠로우들 그리고 의대생, 대학원생, 마취 간호사, 의사 보조원과 보장구학(orthotics)을 포함 총 3,000 명 이상의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2011년, 베일러는 전 세계의 소외된 열대 질병들을 퇴치하고자 새로운 백신들의 연구 & 개발을 위한 모범이 되는 혁신 제품 개발 파트너십 모델인 백신 개발을 위한 텍사스 아동병원 센터와 함께 국립 열대 의학대학(National School of Tropical Medicine)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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