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가스공사 LNG Canada 프로젝트 지분인수 모색
캐나다, 한국가스공사 LNG Canada 프로젝트 지분인수 모색
  • By Chung youn-soo, Canada Correspondent(monica@kor
  • 승인 2017.08.2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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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nas)는 오랜 기간 지속된 에너지 가격 하락과 시장 변화로 사업철회 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으며, 이후 BC 북동부 노스 몬트니 지역의 천연 가스자산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들은 현재 BC 북서부 키티맷 지역에 제안된 또 다른 가스 터미널 건설 사업인 LNG 캐나다 프로젝트의 한국가스공사 지분 15%를 인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대안으로는 기존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가스를 미국 걸프만 수출 터미널까지 운송 방안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LNG 캐나다 프로젝트는 약 400억달러에 이르는 프로젝트로 쉘이 지분 50%, 페트로차이나가 20%, 한국가스공사가 15%, 미츠비시가 15%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의 연 생산용량은 70만톤이며 LNG 캐나다는 최종투자결정을 연기한 바 있으나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업체를 선정작업중이라고 밝혔다.

이 입찰에는 테크닙FMC·KBR, 플루어·JGC, 사이펨·CB&I 치요다·벡텔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지난달부터 터미널 건설부지에 방치됐던 기존 저장탱크 등 노후시설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에 녹색당,우버 서비스 도입 입법안 재 상정 계획..빠르면 연내 도입

현재 브리티시콜롬비아 최대 도시인 밴쿠버는 북미 지역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가 없는 유일한 대도시이다.

이에 집권 신민당(NDP)과 녹색당은 지난 5월 선거에서 우버니 리프트 같은 차량 공유서비스 도입추진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전 자유당 정부에서도 이미 2017년 말까지 차량공유 서비스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이르면 연내 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우버와 같은 차량공유 서비스 운전사는 과거 운전경력에 대한 조사와 함께 차량등록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필수보험에도 가입해야 한다.

캐나다 6월 도매판매 9개월 만에 첫 하락

캐나다의 6월 도매판매가 614억달러로 전월대비 0.5% 줄어 9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체 7개 중 5개 부문이 판매 감소를 나타냈으며 자동차/부품(-1.0%), 식품/음료/담배(-1.0%), 장비(-0.6%)가 특히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면 잡화/소모품 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했으며 건축용품은 0.0%로 변화가 없었다.

각 지역별로 살펴보면 브리티시콜롬비아가 0.7%, 온타리오가 0.5% 뉴브른스윅이 7.8% 성장했다.

반면 앨버타는 기계 장비 판매량 등이 크게 떨어지면서 전월대비 도매판매가 3.7%, 사스커츄언이 1.7%, 노바스코샤가 6.4%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캐나다 6월 요식업 매출 역대 최고치 기록

캐나다의 지난 6월 요식업 매출이 56억7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1%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요식업 업종은 총 4개 부문인데 정통 레스토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 풀 서비스, 커피숍과 테이크아웃 식당 같은 리미티드 서비스, 공항/철도 부설식당, 학교 식당 등을 포함하는 스페셜 푸드 서비스, 바와 나이트클럽을 비롯한 드링킹 플레이스로 나뉜다.

이 중에서 풀 서비스, 스페셜 푸드를 중심으로 드링킹 플레이스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다.

풀 서비스와 스페셜 푸드 부문은 전월대비 각각 1.9%와 1.3%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러미티드 서비스는 0.4% 판매액이 늘어난 반면 드링킹 플레이스는 1.0%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마니토바를 제외한 12개 지역 모두 전월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주의 경우 풀 서비스 5.4%, 리미티드 서비스 2.1%, 스페셜 푸드 12.4%, 드링킹 플레이스 10.9%씩 각각 매출이 늘었다.

사스카츄언 주에서는 풀 서비스 6.2%, 리미티드 서비스 1.4%, 스페셜 푸드 12.4%, 드링킹 플레이스 10.9%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마니토바 지역의 요식업 매출은 17만374달러로 전월에 비해 0.5% 줄어들었다.


BC 3大 목재기업, 악재에도 상반기 실적 호조

캔포, 인터포, 웨스트 프레이저 등 브리티시콜롬비아주의 3대 목재기업이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다.

캔포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이 1억658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5900만달러 증가했으며, 프린스 조지와 테일러 지역 목재공장에 1억5000만달러의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터포에서는 2017 상반기 매출이 10억달러에 이르며, 2분기 매출액은 9억6200만달러로 전년대비 6900만달러 증가했다.

미국 남서부에 16곳의 제재소를 운영하고 있는 웨스트 프레이저는 조지아와 플로리다에 있는 6개 제재소 추가 인수를 위해 4억3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잇따른 산불과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의 실적이 오른 이유는 공급 부족으로 인한 목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 때문이다.

목재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예비상계관세와 반덤핑관세 적용으로 인한 충격을 어느 정도 흡수했다는 것이다. 특히 건축용 제재목과 판상재 가격은 10~40%의 인상폭을 보였다.

캔포사가 적용받은 예비 상계관세와 반덤핑관세는 각각 20.26%, 7.72%였으며, 인터포는 19.88%과 26.5%, 웨스트 프레이저는 24.12%에 6.76%이 적용됐다.

  (기사출처: KOTRA 밴쿠버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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