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CH, 아시아의 공급망 네트워크 '서플라이 체인시티' 출범
YCH, 아시아의 공급망 네트워크 '서플라이 체인시티' 출범
  • by Lee Jun-sung[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9.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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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싱가포르의 물류 대기업 YCH 그룹이 25일 오전 아시아의 공급망 우수성 네트워크인 Supply Chain City(서플라이 체인시티)를 출범했다. 리콴유 총리가 주빈으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물류 기술체제와 몇 개의 물류 부문 핵심 인력 프로젝트도 출범했다.

2012년의 기공식 당시, DPM Tharman Shanmugaratnam은 서플라이 체인시티를 '물류 부문의 미니 실리콘 밸리'로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5년 후, 이 비전은 아시아의 공급망 신경 중추로 활약하는 200만 제곱피트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실현됐다. 이 센터의 목적은 업계 최고 관행을 가속화 하고, 세계 굴지의 물류 허브로 성장하는 싱가포르를 지원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급망 우수성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확립하는 것이다.

주롱 혁신 지구 중심에 있는 서플라이 체인 시티는 세계 최초의 특허 Fusionaris(R)(완전히 증대된 창고를 갖춘 자동화와 저장 검색 시스템의 결합[Automated and Storage Retrieval System, ASRS]) 외에도 재고 파악 드론과 첨단 로봇도 선보인다. ASRS는 지역 내에서 최대 규모이자, 최고 높이(50m)를 자랑한다.

YCH 그룹은 서플라이 체인 시티에 구축한 독자적인 LEARN 에코시스템을 통해 역동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고 다양한 사업 활동 간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 YCH 그룹이 Y3 Technologies, Supply Chain and Logistics Academy (SCALA), Supply Chain Asia (SCA) 및 Supply Chain Angels (SCAngels) 등으로 이미 시동을 걸었던 부분이다.

YCH 그룹 회장 Dr. Robert Yap은 "Supply Chain City의 첨단 기술과 더불어 LEARN 에코시스템은 오늘날 자사의 국제 기업에 경쟁력을 부여하는 민첩한 확장성 공급망의 구축에 필수 요소"라며 "Supply Chain City는 싱가포르와 세계의 공급망과 물류 산업을 변혁시키기 위해 혁신을 통한 생산성을 입증해 보이는 무한한 가능성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Heinemann 아시아태평양 CEO Max Heinemann은 "2010년 싱가포르를 지역 허브로 확립한 자사는 이후 아시아에서 면세 쇼핑 경험을 향상시켰다"라며 "이는 YCH와의 유통 사업 파트너십으로 확보한 대대적인 지원과 시장 통찰 덕분이다. 아시아의 공급망 핫스팟 Supply Chain City를 통해 자사 제품을 유통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ExxonMobil 회장 겸 상무이사인 Gan Seow Kee는 "YCH 그룹은 자사의 지역 물류 파트너 중 하나"라며 "Supply Chain City의 출범은 이 지역에서 확장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자동화와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중요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upply Chain City는 싱가포르의 경제 성장과 변혁을 도모하고, 세계와의 연결성을 촉진하며, 심층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싱가포르 미래경제위원회의 목표와 맥락을 같이 한다. 또한, Supply Chain City는 생산성과 혁신을 통해 기업 차원의 변혁을 촉진하기 위해 물류 산업 변혁맵의 핵심 권고안을 반영한다.

SPRING 싱가포르 사장 Poon Hong Yuen은 "YCH의 Supply Chain City는 싱가포르에서 설립되고 성장한 기업이 새로운 기술과 심층적인 전문지식을 발전시키고자 통합적인 시설과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YCH는 지난 수년간 물류 부문의 핵심 리더로 활약했으며,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 변신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더 많은 기업이 비슷한 변혁 노력을 주도하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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