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온트루잔트(Ontruzant)‘가 곧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외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허셉틴 바이오 시밀러 온트루잔트가 유럽에서 승인 되면 삼성은 위탁생산(CMO)을 통해 제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유럽의약국(EM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온트루잔트’에 긍정 의견을 채택했다. 위원회는 다양한 유방암과 위암 치료제로 승인을 추천했다.
유럽위원회(EC)가 추천을 따르기로 결정하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3년 2월 협약에 따라 개발협력사인 MSD에 이 약의 유럽시장 판매를 맡길 전망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임상전 및 임상 개발, 과정 개발과 제조를 책임진다.
신문은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 “그러나 제조는 제 3사가 맡게 될 것”이라며 “삼성의 전략은 제품의 믿을 만한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다중계약을 통해 제조, 조직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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