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24일 2012년 이후 5년만에 만도 CEO로 복귀했다. 정 회장은 고(故) 정인영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로 한라그룹 재건에 앞장섰다.
그룹 건설 부문인 ㈜한라의 경영이 어려워지자 2008년 경영을 맡아 정상화시켰다, 한라그룹은 정 회장의 만도 복귀를 계기로 최근 친환경, 자율주행 등으로 급격하는 자동차산업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조직을 정비해 자동차 부문 마케팅,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사업 개발능력, 세계화, 현장 경영 등을 강화하고 건설 부문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도 대표이사였던 성일모 수석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한라홀딩스 CEO로 자리를 옮겼다.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