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5조 361억원, 영업이익 1조 1,257억원, 순이익 9,06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철강부문 실적개선과 함께 에너지, ICT 부문 등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 호조에 힘입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0.6%, 영업이익은 15%, 순이익은 71% 증가했다.
해외 주요철강법인의 실적 호전도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중국 스테인리스스틸 생산법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영업이익은 5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72.5% 대폭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는 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베트남 봉형강공장 POSCO SS-VINA의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축소됐다.
재무건전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1.5% 포인트 낮아진 68.1%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6.3%로 지난 분기에 이어 사상 최저 수준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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