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채용청탁자 60명... 부행장까지 보고” 파장
“우리은행, 채용청탁자 60명... 부행장까지 보고” 파장
  • By 정세진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11.1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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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캡처

'채용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에 채용을 청탁한 사람이 작년에만 60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5일 ‘TV조선’이 보도했다.

60명에 달하는 채용 청탁자 명단은 우리은행 인사담당 부행장에게까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이광구 은행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힌 상황인데, 청탁자 명단이 인사담당 부행장에 보고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검찰의 수사가 우리은행의 최상층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는 “지난해 우리은행에 특혜 채용된 사람은 현재까지 16명”이라며 “하지만 취재결과 당초 채용 청탁자는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행원 공개채용 당시 특혜 채용자는 16명이었지만, 실제 청탁 대상은 60명이었고 명단도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

매체는 “나머지 40여명의 청탁자도 정치인 등 유력 인사들로 전해진다”며 “채용비리를 처음 폭로한 심상정 의원 측도 청탁자가 더 있을 것으로 봤지만 명단을 얻진 못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채용담당팀에서 작성된 청탁 명단은 인사 부장과 인사담당 상무 인사담당 부행장 순으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은 "추천자에게 합격 여부를 알려주기 위해 만든 것일 뿐 채용에 영향을 준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한 우리은행 관계자는 본지에 "현재 16명 채용비리 의혹도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검찰 수사 중이니 곧 시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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