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35분경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설비 보수작업을 하던 주모씨(28)가 기계장치에 끼어 숨을 거두었다. 주씨는 지난 2014년 현대제철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측은 "관련규정에 따라 숨진 주씨가 보수작업을 하던 기계장치는 비상시 즉시 운전을 정지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기기“라며 ”하지만 현장엔 이런 안전장치가 없었다. 사측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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