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원어패럴 캄보디아 공장, 임금체불로 또 파업
가원어패럴 캄보디아 공장, 임금체불로 또 파업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12.1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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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원어패럴 캄보디아 공장 노동자들이 회사 출입문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는 모습/ ‘프놈펜 포스트’ 캡처

가원어패럴 캄보디아(Gawon Apparel Cambodia Co) 공장 노동자들이 지난 14일 또 파업을 벌였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노동자들은 공장 설비를 매각해 밀린 임금을 지불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회사측이 체불임금 지급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다.

이날 오전 10시경에 200여명의 노동자들은 칸달주 타카마오시에 위치해 있는 공장 출입구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다. 파업에 참가한 총 노동자수는 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회사측에 50~60달러에 달하는 체불임금 지급과 초과근무를 줄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 노동자는 “회사측은 공장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다면 사장은 공장을 매각, 수개월 동안 밀린 임금을 지불해야한다"고 말했다.

노동자들은 수차례의 파업 이후에도 협상에서 제안된 해결책이 지켜지지 않아 회사의 자산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 한 노동자는 “한국인 사장은 무례하다. 우리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원어패럴의 급여담당 직원은 회사가 11월 임금은 제때에 지불했지만, 노동자들에게 파업 기간 중 주급은 지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회사측이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충분한 작업량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노동부로부터 승인을 얻어 직원을 200~300명 정도 정직시킬 예정”이라고 밟혔다.

톨 니응(Thol Neang) 칸달주 노동국장은 “노동자들은 회사가 공장을 매각하길 원하지만, 회사측은 정상 작업을 재개를 원하고 있다. 양측 모두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원어패럴 캄보디아 공장 노동자들은 지난달 20일에도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며 파업을 벌였다. 당시 공장장인 메르세데스 차(Mercedes Cha)는 “내일까지 노동자들에게 지불 할 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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