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평균연봉 3360만원, 억대 연봉자 65만명
근로자 평균연봉 3360만원, 억대 연봉자 65만명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12.2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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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억대 연봉자가 6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같은 기간 평균 급여액은 336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평균 급여는 상승했지만 울산을 감소했다.

27일 국세청의 ‘2017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억대 연봉자는 전년보다 5만7000명 늘어난 65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1억원 초과자가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1774만명)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7%로 2015년(3.4%)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했다.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은 3360만원으로 전년 대비 3.5% 중가했다. 최근 5년간 평균 급여액은 2960만원, 3040만원, 3170만원, 3250만원, 3360만원으로 증가 추세다.

지역별 평균 급여액은 울산(4096만원)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세종(3888만원), 서울(3781만원)이 이었다. 급여가 낮은 지역은 제주(2866만원) 인천(2969만원) 전북(301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평균 급여는 상승했으나 울산은 4102만원에서 4096만원으로 감소했다.

한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총 1774만명, 근로소득세를 부담하지 않는 근로자는 774만명으로 전체의 43.6%를 차지했다.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평균 종합소득은 2억9000만원이었다. 금융소득의 비율은 45.1%를 차지했다. 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는 3603명으로 2015년(3676명)에 비해 2.0% 감소했다.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146조6051억원으로 2015년(134조7600억원)에 비해 8.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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