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당시 수주한 UAE 원전에 대한 각종 의혹보도에 대해 한전이 28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근 일부 언론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UAE 방문 직후, 원전 수주와 관련 이면계약이 있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UAE로부터 원전을 수주하는 조건으로 핵폐기물과 폐연료봉을 국내로 반입했다는 내용과 UAE에 대한 핵 기술 이전을 미국이 반대해 조기 착공이 곤란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한전은 한전-ENEC(UAE 전자력공사) 간 체결한 주계약상 한전이 UAE 원전의 핵폐기물과 폐연료봉을 국내로 반입하기로 했다는 의혹은 근거가 없고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UAE에 대한 핵 기술 이전을 다른 국가(미국)에서 반대해 조기 착공이 곤곤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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