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사명 변경, 새 이름 ‘GC’
녹십자 사명 변경, 새 이름 ‘GC’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8.01.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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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홀딩스(회장 허일섭)가 ‘GC’로 회사 명칭을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GC는 기존 ‘녹십자(Green Cross)’의 영문 이니셜로 ‘위대한 헌신과 도전을 통해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은 ‘Great Commitment, Great Challenge, Great Company’의 약어이기도 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GC는 향후 녹십자홀딩스와 산하 가족사(자회사, 손자회사 등)에 일괄 적용된다. GC는 2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허일섭 회장을 비롯 가족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새 CI를 선포했다.

가족사의 국문 명칭은 ‘녹십자’라는 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GC와 녹십자를 함께 표기하기로 했다. 영문 사명의 경우 기존 Green Cross가 GC로 대체된다. 이에 따라 주력 사업회사인 녹십자는 앞으로 국문과 영문 사명이 각각 GC녹십자, GC Pharma로 표기된다.

허 회장은 “이번 CI 변경은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정체성을 재확인한다는 취지”라며 “새로운 CI에는 근본을 충실히 지켜나가면서 도약하는 내일의 우리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인 심벌마크의 십자는 두 개의 십자 도형이 맞물린 모양이다.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빨간색 십자와 ‘건강’과 ‘번영’을 상징하는 녹색 십자가 만나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 의미다.

심벌의 전체적 색감과 이미지는 따뜻하고 친근하지만, GC 문자(로고타입)에는 ‘강직함’과 ‘정직함’ 뜻하는 짙은 청색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굳건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번 CI 변경은 통용되는 회사 이름 및 로고의 교체로, 등기 또는 등록상의 법적 회사 명칭은 기존대로 유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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