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도 배터리 게이트? “회로 문제”
갤럭시노트8도 배터리 게이트? “회로 문제”
  • By 정세진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8.01.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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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생산되는 갤럭시노트8이 배터리가 0% 상태에서 충전이 되지 않는 이른바 ‘벽돌 현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부 갤럭시노트8 제품과 갤럭시S8 이용자들이 배터리가 없는 상태에서 디바이스가 충전도, 켜지지도 않는 문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디바이스의 배터리가 0%인 상태에서 충전기를 꽂으면 화면에 충전중이라는 표시가 뜨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해당 기기들은 LED 충전 표시등이 들어오지 않았으며, 일부 이용자들은 충전기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판단에 여러 개의 충전 케이블을 이용해 보았으나 실패했다는 리뷰를 올리기도 했다.

이에 삼성전자 미국법인 관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8의 충전 문제에 대한 제한돤 숫자의 보고서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벽돌현상’의 원인이 “전력 관리 회로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측은 “모든 보고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기기에 영향을 주는 문제에 대한 추가 정보 수집 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뚜렷한 해결 방법이 나와 있지 않은 지금으로서는 배터리가 0%로 방전되지 않도록 미리 충전을 해 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IT 매체들은 조언했다.

기기 교체가 어려울 경우 충전기를 한 번에 10~15초씩 30초 간격으로, 작동 전 220분 또는 100회 정도 시켜 충전을 시도하는 ‘스택 충전’도 임시 방편으로 이용해 볼 수 있다.

갤럭시노트8의 벽돌현상은 독일,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 보고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유사한 사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문제로 대대적인 리콜을 시행한 적이 있는만큼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벽돌 현상을 겪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기기를 교체해 주는 한편 원인 파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커뮤니티 운영자인 'SamsungMel'은 보증 기간 동안 교체를 받을 수 있도록 결함이 있는 기기를 반납하라고 권하기도 했다.

아직까지는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이 소수에 그치고 있는 만큼 배터리 안전과는 큰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높으나 논란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움직임으로 파악되고 있다.

IT 전문 매체들은 이번 사건이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에 비하면 미미한 일일 수 있으나,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비슷한 사태를 피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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