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정보통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정보통신운영센터(Technology operations centre)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조직위원회는 3일 “대회 기간 네트워크와 장비, 사이버 보안 등 정보통신 관련 모든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 등을 위한 정보통신운영센터를 조직위 강릉사무소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운영센터는 ▲올림픽 전 베뉴를 연결하는 통신망 운영 ▲첨단 기술 융합 통한 지능화된 서비스 제공 ▲각종 IT 장비를 구축·운영 ▲강력한 사이버 보안체계를 가동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슈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운영센터 내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실 주관으로 문체부․과기정통부․국방부․국정원·경찰청 등 범부처 사이버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창올림픽 사이버 침해대응팀’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런던과 리우 등 이전대회에서 다양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만큼 평창올림픽에서는 안전한 올림픽 운영을 위해, 조직위를 비롯한 유관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응팀을 가동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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