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용인시 제2부시장, '현장주의 소통관 되겠다'
김재일 용인시 제2부시장, '현장주의 소통관 되겠다'
  • By 이갑수 기자
  • 승인 2018.01.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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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용인시 제2부시장

"제게 주어진 용인시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 앞으로 철저한 현장주의를 추구해 나가겠습니다,“ 취임후 60여일이 지난 김재일 용인시 제2부시장이 포부를 밝혔다.

Korea IT Times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 11월6일 취임한 김부시장은, “도시계획, 건설주택, 교통환경, 상하수도등 제 소관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 현장방문을 중요시하여 민원인들의 민원이 과장 됐는지, 옳은지 확인후 해결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김부시장은 용인시가 인구 100만 대도시에 진입함에 따라 제2부시장을 개방형직위로 신설해 10월 11~17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4명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심사를 마친결과 최종 선정됐다. 김부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코리아타임스 사회부·경제부기자, 시사저널 워싱턴특파원·정치부장, 대한건설협회 상임감사, 한국감사협회 제9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시장을 잘 보좌하는 좋은 소통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시장과 시민사회, 시의회, 중앙정부,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라고 김부시장은 말했다.

“저는 specialist 가 아니라 generalist입니다. 저의 언론사 경력이나, 정치경험, 사회시민 단체활동등을 볼때 저의 경험이 현 업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전문성이 중요하나 고집피우면 큰 그림을 망칠 수 있어, 전문성과 소신이 행정에 녹아드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현재 용인시에는 송탄 상수도 개발 제한구역 해제, 기흥구 분구, 교통체증 해소와 동서 균형개발 발전등 당면한 현안들이 많다"며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 용인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드는데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수도원이 용인 안성에서 흘러 평택으로 내려가는데 상수도개발이 38년간이나 제한구역으로 묶여 용인 안성개발이 늦어지고 있다며,” 그는 “이제 곧 경기도 주관하에 범대책기구가 출범하여 합리적인 방향으로 규제가 풀릴것” 이라고 말했다.

김부시장은 “기흥구인구가 43만명에 육박하여 분구해야하며, 앞으로 모든 개발시 도로건설등 교통문제 해결을 전제로 하여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서 균형개발에 관해, 그는, “서쪽에 비해 시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처인구가 저개발 되어있어, 주거지역, 산업단지등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동서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생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는 “민간사회의 자유분방한 사고와 행동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데 반해, 근본적 사회지탱은 공직사회가 있기 때문이다. 이제 바닥에서 배우는 자세로 또한 봉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어떠한 지방정부도 중앙정부의 지원없이는 재정측면에서 큰 어려움이 있다며,”김부시장은 “두 정부사이에 소통이 매우 중요하며 중앙정부는 사정이 있겠지만 힘으로 밀어 붙이지말고 지방정부의 사정을 염두에 두고 적극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부시장은, “공직사회, 공직자에대한 일반국민과 언론의 시선이 곱지않다. 하지만 공직의 속성상 민생에관한 걱정범위가 공직자가 일반인보다 넓다. 따라서 국민과 언론이 일반 공직자에게 좀더 애정어린 시선으로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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