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홍원표)가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미국 버투스트림(Virtustream), 델 EMC(Dell EMC)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업 업무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버투스트림은 세계 최대 클라우드 시장인 북미에서 호스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선도업체 중 하나로, 클라우드 운영 효율 극대화 솔루션인 ‘엑스스트림(xStream®)’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휴로 삼성SDS가 엑스스트림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제공하는 자사의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국내 고객을 다수 확보한 델 EMC와 영업·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이번 제휴로 자사가 보유한 기술·영업력에 버투스트림의 솔루션, 한국 델 EMC의 마케팅역량을 결합해 기업 핵심 업무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버투스트림 토드 맥냅 영업 총괄 수석 부사장은 “높은 안정성과 성능이 요구되는 기업용 클라우드에 전문성을 가진 버투스트림이 삼성SDS와 함께 한국 기업의 핵심 업무 클라우드 전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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