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전문성 논란 김낙순 마사회장 평창올림픽에 50억 기부
낙하산·전문성 논란 김낙순 마사회장 평창올림픽에 50억 기부
  • 이준성 기자
  • 승인 2018.01.26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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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순 한국마사회장/ 마사회 홈페이지 캡처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마사회 홈페이지 캡처

 

전문성 부족과 낙하산 논란을 빚고 있는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50억을 기부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에 따르면, 김 회장은 26일 조직위 서울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이희범 조직위원장에게 50억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50억원 기부 외에도 마사회의 자원봉사 인력을 파견하고 입장권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한국마사회도 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19일, 취임한 지 1년 남짓 밖에 안된 전임 회장을 밀어 내고 마사회장직에 올랐다. 마사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지난 17대 국회에서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해 낙하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마사회를 이끌기에 전문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말 산업과 관련, 굳이 인연을 찾자면 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게 전부다.

대학에서는 철학을, 정치학과 문화예술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17대 국회 상임위 활동도 말 산업과는 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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