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활동해 ‘낙하산 인사’ 꼬리표를 달고 있는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과거 “한나라당과 함께 할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은 지난 2007년 2월 CBS의 ‘시사자키 오늘내일’에 출연해 “노선이나 정책에 있어서의 차이와 스펙트럼은 열린우리당보다 (한나라당이) 더 넓다"며 "한나라당도 언제든 지지율이나 (당선) 가능성에서 어려움이 있을 땐 분열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파를 초월하고 또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선별적인 것은 안 된다는 원칙 하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한나라당 의원들과 함께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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