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중국 순수 추천고객 지수(China Net Promoter Score, C-NPS)’ 파이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중국 순수 추천고객 지수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6500여개의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추천도를 측정하는 평가 시스템이다.
오리온은 파이 부문에서 2위 기업과 큰 격차를 벌이며 1위에 선정, 지난해 사드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초코파이(현지명: 好麗友 하우리여우 파이)를 필두로 다양한 파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들을 겨냥해 지난 2016년 선보인 ‘초코파이 말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는 ‘큐티파이 레드벨벳’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중국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20년 넘게 쌓은 브랜드 파워와 신뢰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존 제품의 품질수준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중국 대표 제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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