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체다치즈 틈새라면’을 출시하며 ‘틈새라면’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지난 2009년 선보인 ‘틈새라면 빨계떡’은 명동의 한 유명 라면집의 메뉴를 상품화한 것이다.
특유의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매운 맛이 소비자들을 매료, 월 100만 개 이상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했다.
지난 2017년 11월에는 국내에서 가장 매운 라면에 올랐다. 매운맛 지표인 스코빌 지수가 9,413SHU에 이른다. 청량고추가 4,000~10,000SHU 정도니 매운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베트남 고추인 하늘초와 사골설렁탕 분말을 사용했다.
‘체다치즈 틈새라면’은 여기에 유럽 정통 치즈를 더했다. 유럽산 체다치즈에 까망베르, 고다, 로마로 치즈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치즈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체다치즈(Cheddar cheese)는 영국 서머싯주에서 유래했으며 영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치즈다.
팔도는 ‘체다치즈 틈새라면’ 출시를 기념해 할인점 시식행사 및 온라인 시식단 모집,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소비자 가격은 1,250원(VAT포함).
김동락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제품은 ‘틈새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좀 더 부드럽게 즐기기 원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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