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국립맹학교서 ‘불꽃클래스’ 개최
한화, 국립맹학교서 ‘불꽃클래스’ 개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8.02.07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한화그룹 제공
사진=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7일 서울 종로 서울국립맹학교의 초중생 25명을 대상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를 개최했다.

동계올림픽을 직접 접하기 상대적으로 어려운 학교와 장애학교, 다문화센터 등을 찾아 학생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성화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직접 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인천 백령초등학교, 거제 일운초등학교, 지구촌지역아동센타 등 총 14회에 걸쳐 진행했다.

국립맹학교에서 수업은 총 2교시에 걸쳐서 진행했다. 1교시는 올림픽의 역사와,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등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이었고, 2교시는 미니블록을 가지고 직접 성화봉을 만들어보는 행사를 가졌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사용되는 성화봉은 한화가 제작했다.

서울맹학교 교사 김태은(44)씨는 “대부분의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올림픽에 대해 들어는 보았지만 경기를 직접 보기 어렵기 때문에 관심이 적었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올림픽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 특히 학생들이 성화봉을 직접 만져보고 자신만의 성화봉을 만들어본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지명(15) 학생은 “성화봉을 만져보고 레고로 직접 나만의 성화봉을 만들어보니 성화봉송에 관심이 가고 올림픽을 좀 더 실감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불꽃클래스’의 마지막 수업으로 서울국립맹학교를 찾은 이유에 대해 한화그룹 최선목 부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가 패럴림픽까지 이어져,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TV광고를 지난 1월 중순 론칭하여, 론칭 2주만에 유튜브 광고 조회수가 150만회를 돌파했으며, 현재 250만회에 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