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메리 바라 회장, “한국GM 합리화 조치 필요”
GM 메리 바라 회장, “한국GM 합리화 조치 필요”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8.02.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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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바라(Mary Barra) 제너럴모터스(GM) 회장
메리 바라(Mary Barra) 제너럴모터스(GM) 회장

 

한국GM이 한국 철수설을 지속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GM의 최고 경영자의 입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이 나왔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은 지난 6일 미국 디트로이트 GM 본사에서 열린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한국GM과 관련 “일부 합리화 또는 구조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전례 없는 구조조정을 거친 GM이 글로벌 부문에서 비용 절감 방법을 모색하는 차원이라고 보도했다. 컨퍼런스콜에는 GM의 주주 및 노조 간부들이 참석했다.

바라 회장은 "현재 비용 구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자립 가능한 사업을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유럽 Opel/Vauxhall 사업을 PSA에 매각하고, 지난 수년 동안 북미 이외 지역에서 구조조정 뒤에 나온 발언이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음 타깃이 한국GM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바라 회장을 두고 일부에서는 한국GM의 철수를 의미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바라 회장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한국GM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개선이 필요한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은 “바라 회장이 언급한 구조조정의 초점은 한국GM"이라며 ”GM이 구조조정과 관련, 다른 여러 국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다른 나라 사례는 제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GM은 유럽 사업장 매각 외에 GM인도의 제조사업을 수출전용 차량 생산에 주력하고 GM남아프리카 제조를 이스즈 자동차로 전환하는 등 글로벌 부문에 대한 추가 구조조정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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