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통사, 퀄컴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 채택
글로벌 이통사, 퀄컴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 채택
  • 이준성 기자
  • 승인 2018.02.10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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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의 자회사인 퀄컴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이 sub-6GHz 및 밀리미터파 (mmWave) 대역을 사용하는 실제 무선 환경에서 실시간 5G NR 이동통신 시범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X50 5G 모뎀을 채택했다고 10일 밝혔다.

AT&T, 브리티시 텔레콤,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도이치 텔레콤, KDDI, KT, LG 유플러스, NTT 도코모(DOCOMO), 오렌지(Orange), 싱텔(SingTel), SK텔레콤, 스프린트, 텔스트라, TIM, 버라이즌 및 보다폰 그룹 등 이동통신사들은 3GPP 릴리즈 15 (Rel. 15) 5G NR 표준에 기반한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5G NR 시범서비스는 스냅드래곤 X50 칩셋으로 구현된 퀄컴의 5G 모바일 시험 플랫폼과 스마트폰 레퍼런스 디자인을 활용한다.

4G LTE 연결 및 상호 운용성을 유지하면서 스마트폰과 동일한 폼팩터 (form factor) 및 전력 사용의 제약 조건 하에 5G 기술을 최적화하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다.

이번 시범서비스 계획 발표는 퀄컴이 스마트폰 폼팩터로 준비하고 있는 5G 솔루션이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이 3GPP 표준에 기반한 5G NR 서비스를 내년에 상용화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퀄컴은 5G 모바일 칩셋 제품 및 5G 생태계 협력을 통해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에서 시연 예정인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은 초당 수 기가비트에 달하는 다운로드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5G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활용 사례 및 향상된 사용자 환경도 선보일 예정이고 퀄컴의 첨단 5G 시제품 시스템을 사용하는 여러 장비 공급 업체와 함께 5G NR 표준을 기반으로 한 5G NR 상호 운용성도 시연한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기술 발전은 올 해 및 2019년 초에 주요 이동통신사가 진행하는 실제 환경에서의 5G NR 시범서비스에서 최고조에 달할 것이며, 2019년에는 상업용 5G NR 망 구축 및 멀티모드 스마트폰 출시로 이어질 것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ristiano Amon) 퀄컴 사장은 “2018년은 퀄컴은 물론 모바일 업계 전반이 합의한 5G NR 규격 기반의 기술을 선보이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하게 될 시범서비스는 퀄컴이 모바일 업계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고 5G를 실현하기 위해 수많은 글로벌 이동통신사들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퀄컴은 3G, 4G LTE 및 RF 프론트엔드 리더십을 이미 증명했으며 5G의 글로벌 전개를 위해 필요한 멀티 기가비트, 멀티모드 제품 등을 제공하기 위한 가장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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