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광주·전남지역 소재 대학교를 중심으로 전기차 세어링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한전은 지난 9일 전기차 셰어링 전문업체인 제이카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대학 캠퍼스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과 셰어링을 결합함으로써 대학생들이 쉽게 전기차를 경험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에서는 상반기까지 전남대, 호남대, 동신대에 급속 전기차 충전소 3개소를 구축하고, 제이카는 충전소 인근 지정된 장소에 총 9대(각 3대)의 전기차를 배치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차 셰어링 서비스는 차량대여 요금과 주행거리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방식이다. 이번 한전의 전기차 셰어링사업은 차량대여 요금만 지불하면 돼 대학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한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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