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등 4개 증권사 대상 2주간
금융감독원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와 관련,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에 대해 2주 간 특별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지난 12일 법제처의 유권해석으로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 27개가 과징금 부과대상이 됨에 따라, 최대한 과징금 부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동 계좌의 금융실명제 시행일(1993년 8월12일) 금융자산 금액을 재차 확인하기 위해 TF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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