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KT&G 부진은 일시적”
NH투자증권, “KT&G 부진은 일시적”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8.02.27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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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1월 국내외 담배 판매량 감소로 주가가 하락한 KT&G에 대해 일시적 부진 현상으로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전망을 발표했다.

KT&G는 지난 1월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66억원(-29.3% y-y)과 701억원(-37.1% y-y)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제조담배의 경우 매출액 1,5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5% 하락했는데, 이중 국내 담배와 수출 담배 매출 각각 y-y -20.5%, -66.6% 감소하고, 주력사업인 담배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NH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하지만 국내와 해외 모두 일회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 매출 차질일 뿐”이라며 “1분기 실적 혹은 더 나아가 연간 실적을 걱정할 수준의 펀더멘털 악화는 아니라”라고 밝혔다.

우선 국내 담배 부문의 경우 전년 1월에 설 연휴가 포함돼 관련 선수요가 발생(2018년에는 2월에 발생)한 데 따른 기저(high base) 효과를 감안해야하고, 2월 합산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해외 담배의 경우 신시장 수출 관련 일시적 선적 차질이 있었으나 2월 현재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되며, 중동·중앙아시아 지역 도매상인 ‘알로코자이’와의 가격 협상이 지연되면서 기존 수출 시장에서도 물량 공백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두 가지 모두 장기간 지속될 이슈는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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